'나는 남자다' 권오중 "연상 아내, 총각과 불륜이냐고…" 경찰서 까지?
↑ 나는 남자다 권오중/ 사진=MBC |
배우 권오중이 6살 연상의 부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29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예비신랑과 그 친구들'을 주제로 MC 유재석, 허경환, 장동민, 임원희, 권오중과 남자방청객 10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권오중은 이날 "내 아내의 나이가 현재 50"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중의 언급에 웃은 유재석은 "(권오중 아내)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동안이라 웃은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권오중은 "지금 나를 동정하는 거냐"며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권오중은 "괜찮습니다. 사랑하니까"라는 말로 부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살 연상인 엄윤경 씨와 결혼했습니다.
앞서 권오중은 지난 2012년에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19금 데이트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동남아에 가면 현지인에게만 나눠주는 콘도 분양권을 우리 아내에게 준다"며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아내를 한국인과 결혼한 현지 주민이라고 착각한다"며 이국적 미인인 아내 외모를 언급 한 바 있습니다.
권오중은 또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에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차 안에서 껴안고 있다가 경찰서에 끌려갔다"라면서 19금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권오중은 "알고보니 주택가에 차를 세워놓고 데이트를 해서 주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 한 것이었다. 아내가 연상이었기 때문에 유부녀가 총각과 불륜을 저지르는 게 아니냐며
경찰서에 결국 연행돼 신원조회를 하고 풀려난 권오중은 "당시에 경찰이 조용한 데 가서 데이트하라고 하더라"며 아찔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이에 출연진들이 "정말 껴안기만 했냐"고 너스레를 떨자 권오중은 "정말 그랬겠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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