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송현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적인 美가 돋보이는 선물을 했다.
최송현은 최근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교황님께는 한국적인 것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고민하고 둘러보던 중! 왜관 묵주를 발견해서 기뻤어요!!! 먼 길 여행하시면서 짐이 많아지시면 불편하실테니 부피가 크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으로 선물 드리고 싶었거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송현은 정성스럽게 포장된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묵주 선물을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노메이크업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과시, 눈길을 끌었다.
최송현은 '카타리나'라는 세례명을 가진 독실한 카톨릭 신자다. 지난 17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의 제대 십자가 봉헌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최송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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