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장나라가 눈물 키스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연출 이동윤·극본 주찬옥, 조진국) 18회에서 미영(장나라 분)은 이건(장혁 분)이 녹화해놓은 영상을 통해 유전병 때문에 일부러 냉정하게 자신을 떠나보냈던 건의 진심을 마주하고는 펑펑 오열을 터뜨렸다.
↑ 사진 제공=나라짱닷컴 |
이어 건이 사장직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으로 달려갔고, 몰려있는 기자들을 뚫고 건과 마주섰다. 그리고는 여전히 자신을 밀어내려는 건에게 달려가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건넸다.
관계자는 “장나라의 눈물 키스 장면은 최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60여 명의 엑스트라 배우들과 미영, 건을 비롯한 회사 사람들이 모두 집결했던 상태였다”며 “제작진 포함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운집한 탓에 그 어느 때 보다 세밀한 리허설이 이뤄졌다. 장나라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했던 상태였지만, 내색 없이 시종일관 대본을 보고 감정을 다잡아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바로 감정이입, 건을 애처롭게 바라보며 키스를 건네고 눈물을 쏟아내는 미영의 모습을 1
한편, ‘운널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