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개봉 16일 만인 지난 28일 누적 관객 수 52만861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다양성 영화 최단 기간인 16일 만에 50만 명 관객 돌파로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8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비긴 어게인’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명량’ 등 여전히 거센 한국영화 대작과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고, 박스오피스 5위권 내 상영작 중 좌석 점유율(30.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쟁작들과 1천여 회 이상 상영횟수 차이에도 불굴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해적’ ‘인투 더 스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어 3주차인 이번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비긴 어게인’은 존 카니 감
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의 애덤 리바인 등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