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현, 미국 강제 진출…제 2의 싸이 탄생할까?

↑ '진호현'/사진=퍼플슈 컴퍼니

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이 한류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진호현은 지난 8일 세 번째 싱글앨범 '말아줘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앞서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진호현은 '성대 김광석'으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2013년에 발표했던 데뷔곡 '청계천 로맨스'가 미국의 각종 영화제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진호현은 해외 프로모션으로 유명세를 탔던 기존의 한류스타들과는 달리 앨범 프로듀싱부터 기획, 마케팅까지 혼자 해내는 1인 기획자 겸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진호현은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 한 적이 없는데도 해외에서 너무나 큰 반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영광"이라며 "저에게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응원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세 번째 싱글앨범 '말아줘요!'는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를 모았으며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해외에도 소개됐습니다.

또한 진호현의 신곡이 주목 받으면서 '말아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이재인 역시 '한국의 비비안 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진호현은 오는 30일 홍대 재머스에서 하현곤팩토리, 스팟라이트 등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며 9월 13일에는 신곡 '말아줘요!'를 활용한 댄스 콘테스트의 최종 결선 무대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진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