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2014 효도의 재구성'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서수남, 개그우먼 이희구, 가수 홍원빈, 쇼핑호스트 권미란, 가정소통 전문가 김대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서수남은 "어머니가 94세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26세에 날 낳으셨다.난 3대독자다
그는 "내가 결혼해서 29년을 살고 결혼 생활이 깨진 게 가장 불효인 것 같다. 이혼도 성격차이가 아닌 집이 파산해서이다. 아이 엄마가 집을 나가버린 거라 억장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안 계셨으면 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있다 해도 폐인이 됐을 것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