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위한 거짓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에게 일부러 독한 말을 골라 했다.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화실에서 마주치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마주친 이건에 여기서 뭐하냐고 물었고, 이건이 들고 있는 그림을 보고 비로소 그동안 영자 언니로 알고 있던 인물이 이건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
이에 김미영은 “나를 위로하고 감싸주던 그 마음은 뭐냐”고 물으며, “영자 언니가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아냐. 나의 마음을 다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났구나, 내 그림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났구나 싶어서 위로가 됐다”고 분노했다.
이건은 “그냥 가짜다. 내가 실수 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당신에게 미안해할 것은 영자언니가 나라고 말 안 한 것 밖에 없다”고 뻔뻔한 대답을 해 김미영으로부터 “이 건씨 지난 3년 동안 정말 최악이 됐다”는 말까지 들었다.
김미영은 “내가 지난 3년동안 어떤 마음으로 당신을 잊었는지 아냐”고 말했지만, 이건은 “한심하다. 지난 3년동안 하나도 안 변했냐. 왜 그렇게 바보같이 사람한테 잘 속고, 잘 믿고 그러냐. 언제까지 그 버릇 못 고칠 거냐”고 김미영에 독설했다.
김미영은 분노를 애써 참으며 나가 달라고 얘기했고, 이건은 “가기 전에, 그렇게 원하던 그림 돌려주겠다. 댁한테 얼마나 의미있는 그림인 줄은 모르겠지만, 나에겐 한낱 그림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개똥이’라고 말하며 소중히 대했던 그림을 김미영에 돌려주고 화실을 나왔다.
하지만 이건은 화실을 나오자마자 멍한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