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전 멤버 이조, 가진동·방조명 마약사건에 연루…체포 여부는?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이조가 성룡 아들 방조명의 마약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7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빌어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이조가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과 방조명이 체포될 당시 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예 여배우 락시와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이조는 함께 있다가 인근 발마사지 가게에서 체포됐다.
락시와 이조 두 사람은 현재 소속사 및 가족조차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경찰 측은 두 사람의 체포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태. 관계자는 “둥청분국에서 체포됐으면 이곳에 있을 것이다. 다른 건 알려줄 수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이조는 라니아의 전 멤버로 중국인이다. 본래 창이쟈오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모터쇼 모델 활동을 했다. 이에 앞서 창이쟈오는 싱가포르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페이청우라오2’를 비롯해 후난위성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앞서 14일 방조명과 가진동은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마약파티를 벌이다 현지 공안에게 체포됐다. 두 사람은 대마 혐의를 인정했으며 현재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