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최민식 '루시' 무비토크…최민식 "이 사람 약간 미쳤구나"

↑ '루시' '스칼렛요한슨' '최민식'/사진=영화 '루시' 포스터

스칼렛 요한슨·최민식 '루시' 무비토크…최민식 "이 사람 약간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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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 감독이 최민식을 극찬했습니다.

영화 '루시'(뤽 베송 감독) 측은 뤽 베송 감독, 최민식, 영화평론가 이동진,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한 네이버 무비토크를 공개했습니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의 캐스팅에 대해 "영화의 완벽한 설명을 위해 최민식 앞에서 직접 시나리오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펼쳐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그런 자신을 보는 최민식의 눈빛이 '이 사람이 약간 미쳤구나'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영화 '쉬리' 이후 무려 15년 만에 총을 잡았다는 최민식은, 무리 중 선두에 서서 양손으로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에서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최민식은 "양손으로 커튼을 열듯 총을 난사해 달라는 뤽 베송 감독의 디렉션에 따라 허리춤에서 가볍게 총을 꺼내는 데 애를 먹었다"며 "총의 무게 때문에 몇 번이나 NG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루시'는 뇌의 100% 사용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출연합니다. 오는 9월 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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