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뤽 베송 감독과 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루시’가 9월 3일 국내 개봉에 앞서, 전세계 27개국의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흥행 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UPI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루시’는 무려 27개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점령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뇌의 100% 사용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오리지널 창작 액션으로 무장한 ‘루시’는 북미에서만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 4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후, 뤽 베송 감독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와 스칼렛 요한슨 원탑 주연 작품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연일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
이 같은 흥행 파워에 총 흥행 수익 또한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며 3억 달러라는 대기록 수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아직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라가 22개국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루시’의 이러한 흥행 성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나 해외에서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개봉 국가는 단연 대한민국이다. ‘명량’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한 최민식을 비롯해 서정주, 신창수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극중 한국어 대사의 비율도 많기 때문에 국내 오프닝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름 시장 다음으로 큰 추석 시장 개봉을 확정지어, 흥행 수익 3억 달러 돌파의 열쇠가 바로
한편, ‘루시’는 오는 9월3일 추석 연휴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