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유부남이었다는 사실 출산 후 알아…" 내연녀 혼외자 출산 의혹
↑ '김주하' '김주하 남편' / 사진=스타투데이 |
'김주하' '김주하 남편'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전 앵커의 남편 강모 씨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9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모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모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아이는 김주하와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이혼소송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씨의 이혼 소송 건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남편 강 씨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인정돼 검찰에 송치되는 등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앞서 MBC 김주하 전 앵커 측은 이혼소송 당시 "남편 강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다. 당시 강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주하도 남편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오랜시간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이(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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