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감독 겸 배우 리처드 아텐보로, 별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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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감독 겸 배우 리처드 아텐보로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이날 리처드 아텐보로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아텐보로는 '대탈주'(1963년), '34번가의 기적'(1994년), '쥬라기 공원'(1997년), '엘리자베스'(1999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벤 킹슬리를 주연으로 내세운 '간디'(1982)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아텐보로는 지난 2008년 자택에서 쓰러진후 휠체어 신세를 졌다. 이후 가족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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