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마마’ 정준호가 송윤아의 아들이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24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마마’ 8회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로 인해 함께 어색한 시간을 보내다 한승희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안 문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술에 취해 한승희의 집 앞에서 주정을 부린 문태주에 사과하는 의미로 서지은은 한승희의 가족과 자신의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 사진=마마 방송 캡처 |
어쩔 줄 몰라하는 문태주에 한승희는 “너무 불편해하지 마세요. 저도 보나 아빠 나오시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고, 보나(조민아 분)의 제안으로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 가기까지 했다.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사이 둘이 마주 앉은 문태주는 한승희와 대화를 했고, 한승희는 “아주 오래 전에 헤어졌어”라며 자신이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문태주는 “혼자였어? 결혼한 지 얼마 만에”라고 물었고, 한승희는 “안 했어. 결혼”이라며 “그루 낳기 전에 헤어졌어. 캐나다에서는 이런 일 흔해. 사람은 제일 힘들 때 단단해진다고 하더라. 이런데 내가 너한테 잘 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온 것 같냐”고 말했다.
그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온 문태주는 한승희의 아들 그루(윤찬영 분)의 나이를 따져보고, 다음날 우연히 얻은 한그루의 여권에 나타나있는 탄생 년도를 보고 비로소 한그루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한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