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록밴드 로열파이럿츠가 아이스버킷챌리지(얼음물 샤워)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한중일 3개국 정상을 지목했다.
에릭남으로부터 챌린지 지목을 받은 제임스가 속한 록밴드 로열파이럿츠는 21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계정에 "일본 동경의 클럽 치타에서 공연을 마친 후 아이스버킷챌린지 완료. ALS 재단을 지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열파이럿츠는 일본에서 공연을 마치고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시아 3개국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3개국 정상인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일본의 아베 총리를 지목했다.
특히 그들은 "동북아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RP와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살기 기원 한다"며 "유명인사의 참여로 캠페인을 알리고 확산 시키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첼린로 세 분에게 감히 챌린지 했다"고 세 정상을 지목한 이유를 영어로 밝혔다.
이어
각 나라의 정상을 다음 챌린지로 지목한 사례로는 저스틴 비버와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오바마 대통령을, 배우 빈 디젤이 미셸 오바마와 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