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운널사’ 장나라와 장혁이 모든 콜라보레이션 작업까지 마치고 진짜 마지막 순간에 닿았다.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6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콜라보레이션 발표를 마치고 서로에 인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이들은 콜라보레이션 마지막 날이 다가왔고, 사무실에서 이건을 마주한 김미영은 눈물을 머금으며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라고 말하며, 이건에 “그동안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건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엘리 킴 작가님”이라고 대답했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이에 이건은 머쓱해하며 “대철이는 잘 크냐. 아마 그 아이는 나를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김미영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는 내색하지 않았고, 이건은 “김미영 작가님. 아주 만족했습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들은 한동안 서로를 바라봤지만, 김미영은 결심한 듯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이제 진짜 마지막이네요. 잘 있어요, 건이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