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양익준, 드디어 의붓아버지 살해사건에 대해 밝혔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괜사랑’ 조인성의 의붓아버지 살해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에서 장재범(양익준 분)는 아미탈 마치제를 투여해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동민(성동일 분)에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범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수감 중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고 동생 장재열(조인성 분)이 범인이라고 매번 똑같이 진술했다. 이에 조동민은 아미탈을 투여해 사건의 전말을 듣기로 했다.

↑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캡처

장재범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린시절 장재범은 동생이 어머니와 친한 모습을 부러워했다. 매일 아버지에 맞는 동생을 안타깝게 생각하기도 했다. 사건이 있던 날도 장재열은 아버지에게 맞고 있었다. 말리기 위해 장재범은 아버지와 몸싸움을 했고, 장재열은 칼을 들고 있다 아버지와 충돌했고 이후 정신을 잃었다.

이를 목격한 장재범은 당황해하며 칼을 뺏고, 이때 어머니가 등장해 오해가 일어났다. 잠에서 깬 장재범은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