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의 아프리카 체험기 ‘영 익스플로러’, ONT서 국내 첫 방송

[MBN스타 남우정 기자] 꼬마들의 아프리카 체험기가 공개된다.

오는 24일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10살 꼬마들의 아프리카 체험기를 담은 5부작 여행 다큐멘터리 ‘영 익스플로러’(Young Explorers)를 국내 첫 방송한다.

‘영 익스플로러’는 10살 꼬마여행자 루이, 헨리, 유고, 잔, 레아 5명이 각자의 환경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문화와 전통을 배우는 체험기를 담았다.

아프리카 가족을 만나 함께 생활하며 전통 악기인 젬베와 전통춤을 배우기도 하고, 닐슨 만델라의 발자취를 따라 가며 그의 업적을 추모한다. 또한 야생에서 만난 아기 고릴라에게 젖병을 물리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루이의 아프리카 모리타니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루이는 유목민 가족을 만나 아프리카의 독특한 유목생활을 함께하고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낯선 아프리카 문화에 적응해가며 점점 그들의 삶에 대한 자세를 존중하고, 만남과 이별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ONT 양영주 PD는 “여름 방학이 끝나고 곧 다가올 개학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시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청하기 좋을 것”이라고 편성의도를 밝혔다.

한편 ‘영 익스플로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3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