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일침 "죄송합니다" 이유 알고봤더니…'루게릭병 고통 표현 아니다?'
↑ 이켠 일침/ 사진=이켠 인스타그램 |
배우 이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일침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켠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하고자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을 잘못 해석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일단 불쾌하게 전해졌다면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취지는 모든 분들처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기원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켠은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검색보다는 경험이고, 짧은 제 소견이었습니다. 파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켠은 의자에 앉아 "힘내세요"를 외친 후 차가운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 좋다. 마음만큼은 인정.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근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 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아. 그럴 거면 하지 마"란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편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 루게릭병 환자의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표현한 것이라는 그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이 제기됐습니다.
NBC 골프채널에 따르면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난 6월 30일 아침방송 '모닝 드라이브'(Morning drive)의 진행자들이 얼을물을 뒤집어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캠페인이 널리 퍼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보스턴 컬리지(Boston College) 소속 야구 선수였던 피트 프레이티스(Pete Frates)가 자신의 트위터에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글을 올리면서 부터입니다.
또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시작은 루게릭병 환자만을 위한 캠페인이 아니었습니다. 찬물을 끼얹는 형태의 캠페인은 지난해 암 연구 단체 등을 지원하
현재 이켠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일침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자를 독려합니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못하겠다면 대신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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