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진이한-유인나, 아직 서로를 못 잊었다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과 유인나가 서로를 생각하며 힘들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2회에서는 조성겸(남궁민 분)과 유시찬(최정원 분)에게 연애상담을 받는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영과 자신의 과거 모습을 생각하며 힘들어 하던 남상효는 조성겸을 만나 그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 사진=마시크 방송 캡처

이어 그는 “비밀이야기를 해드리겠다. 사실은 제 친구가 7년 전에 결혼을 했었다. 죽도록 사랑했지만 100일도 못 채우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 같은 시간 구해영은 유시찬에게 “죽도록 미워했던 그 여자를 결혼식 2주를 놔두고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구해영과 남상효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만나니깐 한 번도 잊은 적 없던 것처럼 다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구해영은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유시찬에게 물었고 그는 “니 마음이 어떤지 그 여자 마음이 어떤지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고 확인을 해라”고 답했다.

또 조성겸은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절벽에서 떨어져도 다시 올라와 여자를 찾아온다. 그 친구한테 기다려 보라고 해라 마음이 남아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연락이 다시 올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유시찬의 말에 남상효를 찾아온 구해영은 그가 조성겸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다시 돌아갔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더 시크릿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 드라마로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가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