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측 “토끼 목욕씬, 모르고 촬영한 것 아니다” 해명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8월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에서는 과거 연인 한여름(정유미) 강태하(문정혁)이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여름이 구토를 하다 우연히 토끼를 발견했고, 함께 있던 태하의 집으로 데려가 목욕을 시켰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물로 토끼를 목욕시키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동물학대'라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연애의 발견' 제작진 측은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한 장면이 아니다"라며 "철저히 준비 하에 촬영했다. 때문에 그 날 촬영했던 토끼 역시 전혀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또 '연애의 발견' 한 관계자는 "오늘(19일) '연애의 발견' 2회에 태하가 토끼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장면이 나온다"며 "해당 장면에서 수의사로부터 왜 토끼를 물로 목욕 시켰느냐는 대사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끼 목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끼 목욕, 그럼 안돼지" "토끼 목욕, 논란이 될 만 했네" "토끼 목욕, 그건 아니지" "토끼 목욕, 굳이 왜 토끼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