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감독 그렉 프레디 카맬리어)가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에서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중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천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시상식에서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는 대상을 수상했고, 심사위원 특별상은 ‘블루 스카이 본즈’로 첫 장편 영화를 보인 최건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날 영화감독 김지운과 배우 임수정 등 총 5인의 심사위원단은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는 1960, 70년대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던 록을 비롯한 몇몇 계보의 전체를 명료하게 보여준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였다”며 “한 개인이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고 음악사에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는가를 미국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담아낸 촬영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9일 10주년 기념 섹션인 주제와 변주의 6편 영화를 상영한 후 막을 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