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7년 만에 만났지만 정유미와 에릭의 케미는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대 초반에 만난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은 여느 커플같은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보여줬지만 현실적인 이유 앞에서 이별을 겪었다. 이후 우연한 기회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하룻밤까지 함께 보내며 한여름의 현재 남자친구인 남하진(성준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을 예고했다.
그 안에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 이후 7년 만에 만난 정유미와 에릭은 극강의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정유미는 솔직하고 톡톡 튀는 한여름 역을 맡아 로맨틱코미디(이하 로코)의 여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남자친구에게 100일째 되는 날 함께 호텔을 가자는 당돌함과 자신에게 소홀한 남자친구 앞에서 눈물을 쏟는 여린 모습 등 한 회만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에릭도 제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 멋있고 능력있고 솔직한 면까지 있지만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현실적인 남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7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20대 초반의 알콩달콩한 모습부터 키스신에 베드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현실적인 연기 덕분에
최근 브라운관에서 이준기-남상미, 장혁-장나라, 권상우-최지우, 이동욱-이다해 등 재회커플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가운데 에릭과 정유미가 재회커플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