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위해 써달라며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측이 18일 밝혔다.
공식 후원 계좌를 통해 기부된 후원금은 '무한도
전' 팀이 그간 음반·음원 판매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의 집 측은 '무한도전'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후원금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일원인 유재석은 개인 명의로 나눔의 집에 2000만원을 먼저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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