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술자들' 스태프와 배우들은 지난 12일 서울 일대에서 총 79회차의 촬영을 끝냈다.
마지막 촬영은 서울의 한 고층 빌딩에서 이뤄졌다. 5억원대의 조각상을 훔친 지혁(김우빈)이 자신을 쫓아오는 보안경비원들을 피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김우빈은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수준급 액션 감각을 뽐냈다.
촬영이 무사히 끝나자, 김홍선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간 함께 고생했던 배우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김우빈은 감독과 스태프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고마움과 아쉬움의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원을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우빈 외에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 등이 힘을 실었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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