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아시다시피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접해 봤다. 그 쪽은 친정 같고 ‘슈스케’에 시집왔다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슈스케’가 이슈를 많이 몰고 다니고 참가자들에게도 큰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보며 격려하고 응원하면서도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자란 부분은 오빠들과 범수의 도움을 받아 조력자가 되는 심사위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6’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슈퍼스타K’의 여섯 번째 시즌으로 총 147만 6천여 명이 지원하며 여전히 뜨거운 대국민적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존박, 장재인,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박재정 등 다수의 스타를 양산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을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3월 오디션 및 지역 예선으로 시작된 ‘슈퍼스타K6’는 오는 11월 21일 결승전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22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