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주연 ‘슬로우 비디오’, 1차 포스터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영화사기쁜우리젊은날,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차태현의 익살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이미 예비관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켜보고 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돋보이며 손을 눈 주변에 대고 무언가를 유심히 보는 차태현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극에서 차태현이 맡은 여장부는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집에서 생활하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 CCTV 관제센터에 취직을 한다. 졸지에 CCTV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된 여장부가 CTV를 통해 사람들을 지켜보며 선사하는 따뜻한 관심을 그려낼 예정이다.

‘슬로우 비디오’는 오는 10월2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