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황금연휴 3일간 전국 1012개 관에서 205만 8099명을 동원했다. 개봉 19일 만인 17일에는 국내 최초로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로 출발해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등의 기록을 세웠다. 개봉 18일째는 1362만 7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뛰어
이같은 기세라면 2000만 관객도 어렵지 않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17일 만에 1024억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 1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명량’에 참여한 투자·배급·제작사는 최소 각각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명량’은 제작에 200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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