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욕에 널리 알려진 세월호의 악몽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2차 광고 시작 ‘눈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유가족이 제시한 독립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을 담은 특별법을 촉구하는 광고가 뉴욕타임스(NYT) 17일자에 실렸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광고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현재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백명의 한국인에게는 끝나지 않은 악몽이라고 쓰여있다.

↑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또 세월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정부 무능과 부패에 의한 참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참사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규명이라면서 적극적인 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광고 주체는 ‘한국민주주의운동’(South Korean Democracy Movement)으로 나와 있다. 지난번 광고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었다’고 쓰여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저도 응원할 것.”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진상 규명 촉구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이 시대 목격자로서 끝까지 지켜볼 것.”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문구가 가슴 뭉클하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침몰되지 않는 진실을 기다린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언젠가 빛을 발하기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