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소라, 송가연 팀에 통 큰 ‘한 방’ 쏘다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룸메이트’에서 이소라가 송가연의 팀메이트들에 고기를 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송가연의 훈련장을 찾은 이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고된 훈련을 받는 송가연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마음 아파했다. 송가연은 남자들도 하기 힘든 훈련을 묵묵히 받아내며 땀을 흘렸다.

↑ 사진=룸메이트 방송 캡처

송가연은 이소라에 자신의 팀메이트들을 소개했고, 팀메이트들은 “송가연이 사실 여린데 겉으로는 강한 척 한다. 그게 가끔 안쓰럽다”라고 말하며 “가연이가 잔부상은 있어 왔는데, 이번에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내색 안 하지만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거다”고 이소라에 전했다.

이에 이소라는 송가연의 팀메이트들을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소라는 “식단 조절 중이라 많이 안 드실 거라는 생각에 고깃집으로 잡았다”고 말하자, 송가연은 “후회하실 수도 있는데”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라의 예상과는 달리, 이들은 주문한 소고기들을 금세 해치워 이소라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팀메이트들이 송가연이 아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이소라는 그들에 아낌없이 고기를 샀다.

식사 자리에서 송가연은 “저희 팀이 없었으면 저는 여기까지 못 왔다. 억지로 운동하는 사람이 여기엔 아무도 없다. 그래서 같이 운동하면 정말 좋다”며 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해 눈길을 자아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스타들이 홈쉐어(Home Share)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신성우, 이소라, 서강준, 홍수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