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경찰도 발견하지 못한 단서를 발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밀실 화재 미스터리가 그려졌다.
사건을 수사하던 제작진들은 경찰이 제공한 최초 현장 사진에서 시신 옆에서 발견된 벽걸이 형 촛대와 방향초를 발견했다. 소방관, 경찰, 검찰은 6년 동안 이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이 단서를 놓쳐 사건 개요가 작성됐고, 이 개요를 참고한 부검의는 원발성 쇼크사로 판단 내렸고, 이후 재판에서 이 부검의의 부검결과로 재판을 진행해 남편은 무죄를 받았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어진 이 사건은 놓친 단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형사들은 CCTV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지만 아파트 경비원들은 “경찰들이 CCTV를 봤다”고 진술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유가족에게 말하지 않고 슬쩍 사건 수사를 종료했다.
가스 회사 직원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경찰에 말했지만 경찰들은 ‘당신이 뭔데 이것을 말하냐’고 말하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이 모든 사실을 보며 “제대로 수사 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내 딸을 억울하게 죽었다”며 “드라마 ‘추적자’를 봤다. 그
한편, 이 프로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