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심혜진, 정웅인과 밀회 가져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끝없는 사랑’ 심혜진과 정웅인이 밀회를 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7회에서는 따로 만나는 박영태(정웅인 분)와 민혜린(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태가 늦게 나오자 민혜린은 “왜 이렇게 늦게 나왔냐”고 물었고, 박영태는 “일평생 기다린 사람도 있다. 이 정도도 못기다리냐”고 말했다.

↑ 사진=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이어 민혜린은 “폭풍정국에 각하가 선택한 사람은 천 장군이었다. 그가 2인자로 올라왔다”고 말했고, 박영태는 “누군가 양심선언을 할 것이다. 내가 천 장군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민혜린은 박영태에게 “생일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시계를 건냈고, 박영태는 “내 진짜 생일을 아는 사람은 이 지상에서 한 사람뿐이지”라고 말하며 민혜린을 바라봤다.

계속해서 민혜린은 “총리를 배신하지 마라. 내가 우리를 가른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박영태는 이 말을 듣고 “그럼 운명이 우리를 갈랐냐”고 되물었다.

민혜린은 박영태의 팔을 잡으며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에 박영태는 묘한 감정이 섞인 눈빛으로 민혜린을 바라봤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