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사람 알아보지 못하며 정신 잃어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고문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7회에서는 신부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애는 자신을 찾아온 신부님을 보며 “광훈 오빠가 왔구나. 날 구하러 와줬구나”라고 말하며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했다.

↑ 사진=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이어 그는 “광철이는 아무 잘못 없어. 내가 다 그랬어. 내가 다 잘못했어”라며 “오빠 제발 이 사람들에게 주사 좀 그만 놓으라고 해줘”라고 말했다.

또 서인애는 “견뎌야 한다”는 신부님의 말에 “견디면 어떻게 되나요. 부활하나요? 깨끗한 몸으로? 나는 다 끝났다”라고 말하며 정신을 잃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