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아바타'를 넘어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16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이 이날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아바타'가 기록한 1362만 명의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개봉 18일 만에 일궈낸 쾌거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극이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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