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열혈 청년 곽동연의 나홀로 생활기가 전파를 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병아리와 이별하는 육중완, 전현무와 살림꾼 김풍의 만남, 고등학생 배우 곽동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곽동연은 인터뷰에서 "창문을 열면 사람들 발부터 정강이 반까지만 보인다"며 "그걸 보고 있으면 제가 죄수가 된 기분도 들고 그렇다"고 반지하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화장실의 악취라든지 벌레부터 시작해서 반지하는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매니저와 통화에서 곽동연은 자신의 하루일과를 보고했다. 매니저는 "방학숙제 미리미리 해라 미루면 힘들다"며 "숙소에 필요한 것은 없느냐"고 묻자 곽동연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창문이요"라고 답했다.
곽동연은 "위에서 아래를 볼 수 있는 창문이 필요하다"며 "사람들 정수리를 볼 수 있는 창문을 갖고 싶다"고 18살다운 솔직한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8살 청년의 아름다운 도전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의 목소릴를 내고있다. 비록 현재는 남루한 반지
이날 곽동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동연, 정말 멋지다" "곽동연, 아들 낳으면 저렇게" "곽동연, 개념 청년이다" "곽동연, 기대되는 배우" "곽동연, 연기 정말 잘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