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희견’ 유희열이 이번에는 폭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희리더’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그림자처럼 함께 하던 VJ도, 제작진도 없는 3인방의 자유여행이 펼쳐지나 싶더니 쿠스코로 향하던 슬리핑 버스에서 고산병을 마주하며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여행에서 유희열의 리더십도 절정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먼저,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한 경비행기 탑승에서 유희열의 설득과 리더십은 빛난다. 타는 순간 100%의 구토를 유발한다는 악명 높은 경비행기 앞에서 윤상이 망설이자, 유희열은 “우리가 함께 여행했는데, 형과 나의 추억이 다르면 안되지 않겠냐?”라는 명대사로 이들을 설득해, 잊지 못할 경이로운 추억을 공유한다고.
유희열의 리더십은 고난이 가중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고산지대 쿠스코로 향하는 16시간의 지옥같은 버스에서 꽃청춘 멤버는 물론 제작진 일부도 고산병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진다. 윤상은 동생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심각한 고산병에 시달리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낸다.
뒤늦게 눈치챈 유희열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쿠스코 여행도 이끌어간다. ‘청춘’도 피해가지 못한 고산병에서도 유희열의 리더십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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