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여진구 “신동엽의 19금 프로, 조금 본다”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동네 한 바퀴’ 여진구가 19금 토크에 도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에서는 골목여행을 떠나는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기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진구가 동엽이 형님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정말 좋아한다. 동엽이 형이 나오는 프로는 거의 다 본다”고 답했다.

↑ 사진=동네 한 바퀴 캡처

여진구의 답에 신동엽은 “형이 하는 프로 중에 너가 볼 수 없는 게 많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진구는 “그런 프로그램은 안 본다. 사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영상 조금씩 보기는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말에 신동엽은 “고2 때가 제일 혈기왕성할 때다. 나는 고2 때 쓰레기였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여자이야기만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동네 한 바퀴’는 스타들이 안내자 역할을 맡아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기사가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