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이 보양식으로 돌변한 영물 노루를 취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보양식이 된 한라산 노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마을에 밤마다 노루가 밭에 들어와 농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한시적으로 노루 포획을 허용했다.
↑ 사진=리얼스토리눈 방송 캡처 |
포획된 노루들은 사람들의 보양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노루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연해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손꼽혔다. 또 어르신들은 “노루 추출액을 먹으면 관절염에 좋다”고 말한다.
또 사람들은 “노루 피를 먹으면 건강해 진다”고 말하며 노루 피를 아무런 처치 없이 섭취한다. 이에 전문가는 “노루의 기생충이 사람 몸에 들어와 서식할 수 있어 아주 위험천만한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루가 자꾸 산간 아래 지역으로 내려오는 이유를 조사해봐야 할 것이다. 노루는 중 산간 지역 개발로 살 곳을 잃었다. 오랜 세월 제주 청정지역의 상징인 노루가 멸종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며 “노루와 농민들이 공존할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 사고와 우리사회의 각종 현상들을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프로그램이다. 김재원과 박연경이 진행하고, 매주 월-금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