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한여름 더위처럼 뜨거웠던 7월 걸그룹 대전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였을까. 가수의 흥행성적을 수치를 나타날 때, 보통 음원 순위와 음악 프로그램 순위를 집계한다. 이에 MBN스타는 앞에 언급한 에프엑스, 씨스타, 걸스데이, 베스티 등의 활동 성적을 정리해봤다.
◇ 음원 부문 : 씨스타 ‘터치마이보디’(Touch My Body)(멜론 기준)
씨스타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차트 1위에 등극한 것뿐만 아니라, 3주 연속 주간차트 1위에 등극하며 대세 걸그룹 임을 인정받았다.
↑ 사진=MBN스타 DB |
음악프로그램 부분 최고의 성적 역시 씨스타였다. 그들은 8월 1주차, 2차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케이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차트를 휩쓸었다. 그들은 1위의 기쁨을 막춤 퍼포먼스로 소화하는 등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씨스타의 뒤를 이은 것은 에프엑스였다. 그들은 설리에 부재에도 7월 4주차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총 4개의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어 걸스데이의 ‘달링’이 7월 4주차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모았다.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뮤직비디오 조회수 집계 결과, 에스엑스의 ‘레드라이트’가 976만 4744회로 1위로 뽑였다. 뒤를 이어 씨스타가
기존의 상큼하고 캐주얼한 옷을 주로 선보였던 에프엑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밀리터리 룩을 입고 나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블루, 레드, 블랙, 금발 등 강렬한 머리 색깔은 그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줬다는 평을 받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