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무비 토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송혜교 그리고 이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극중 17세 ‘헛발 왕자’ 태권도 유망주에서 지금은 33세 ‘아들 바보’가 된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처음으로 아빠 역을 해보는데 이미지적으로 푸근함을 주기 위해 살을 찌웠다. 약 10kg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그는 “살을 찌우기 위해 엄청 먹었고 운동도 많이 했다. 송혜교가 딱히 옆에서 도와주지는 않았다. 주로 해외활동 중이라 만날 새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동원은 “영화 속에서 태권도 유망주로 나오는데 이런 역할을 위해 ‘군도’ 끝나고 2개월 동안 태권도를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