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검찰이 한국연예인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을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연매협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연매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본 협회는 전 사무국장에 관련하여 검찰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모두 제출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전 사무국장에 관한 자료를 검찰에서 요청해 올 경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며 “이와 관련해 검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한다”라고 설명했다.
연매협은 지난 3월 일부 직원의 비위 첩보를 입수하고 회계감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수억원 대의 횡령혐의를 포착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연매협은 2007년 5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단체로 국내 주요 매니지먼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