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이미림 승부, 새로운 골프스타 탄생
박인비 이미림, 박인비 이미림
박인비 이미림의 라이벌 전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KB금융그룹)를 연장전에서 꺾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이날 한 타를 줄인 데 그친 박인비와 연장전에 돌입,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박인비 이미림 / 사진제공=GettyImages 멀티비츠 |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딴 그는 데뷔 첫해 우승을 맛보며 LPGA 투어 한국 군단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앞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3월 JTBC
박인비 이미림 경기를 관람한 이들은 “박인비 이미림 경기 정말 흥미진진했다.” “박인비 이미림, 새로운 다크호스의 탄생이다.” “박인비 이미림, 이미림 잘 하더라.” “박인비 이미림, 이미림이 박인비를 이길 것이라 생각을 못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