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하루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가족들은 당황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슈퍼맨’에서 하루가 엄마를 오해해 잔뜩 화가 났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마 강혜정의 영화 촬영장을 방문하는 타블로와 딸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는 영화에서 강혜정의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 이레에 경계했고, 자신과 아빠가 준비한 특별 샌드위치를 이레에 나눠주려는 강혜정을 보고 급기야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하루는 안 좋아해”라며 화가 나 밖으로 나갔다.

↑ 사진=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에 타블로와 강혜정은 크게 당황했고, 강혜정은 잔뜩 화난 하루에 “엄마는 하루를 1등으로 좋아해. 하루 진짜 사랑해”라고 말했다.

또한 아역배우 이레는 “언니한테 엄마를 빌려줘야 해. 그래야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어”라며 일을 하는 과정임을 하루에 설명했다. 이어 이레는 하루에 “콘티북이라고 엄마의 연기를 어떻게 할지 다 담겨있는 책이다”라며 영화 촬영장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언니다운 침착함을 보였다.

이레와 엄마 강혜정의 노력에 하루도 오해를 풀었고, “나도 연기 하고 싶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