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가요톱10′ |
9일 박 씨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께 세상을 떠났다”며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데뷔한 뒤 1990년 발표한 ‘한번만 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여러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아직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91년 2집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발표한 뒤 결혼과 함께 목회 활동에
이어 2006년 이승기가 ‘한번만 더’를 리메이크해 가요계를 휩쓸자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 이승기와 합동 무대를 가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박성신의 발인은 남편 임인성 목사 등 가족고 지인들이 함꼐한 가운데 10일 오전 7시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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