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경 주연 '생인손' 내용 봤더니 "여종이 임신하자 지우려고…"

한애경 주연 '생인손' 내용 봤더니 "여종이 임신하자 지우려고…"

↑ 한애경 생인손/ 사진=MBC

'한애경' '생인손'

한애경 주연 특집드라마 '생인손'이 MBC '해피타임'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해피타임' 명작극장 코너에서는 1986년 8월 방송된 2부작 8.15 특집드라마 '생인손'이 소개됐습니다. '생인손'은 1987년 백상예술 대상을 차지한 작품입니다.

故 한무숙 작가 원작의 드라마 '생인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한말, 정참판댁 여종 언년(한애경)은 머슴 장끼(최상훈)와 연인 사이로 지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참판댁 아씨 정옥(서갑숙)이 혼인을 하게 되고 언년은 정옥의 여종으로 함께 떠나게 됩니다.

얼마 후, 정옥은 아이를 갖게 되고 정옥의 임신을 기뻐하던 언년은 자신 또한 장끼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고 절망합니다. 아비 없는 자식을 낳아 키울 수 없는 언년은 아이를 지우기 위해 온갖 애를 쓰지만 뱃속의 아이는 점점 자라납니다.

'생인손'은 구한말 양반가 여종으로 태어난 여성의 굴곡진 인생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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