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운널사’ 장나라가 장혁과 마지막으로 만남을 가졌다.
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12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만나 이혼 합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로 아기를 잃은 김미영은 몸조리 후 이건을 찾아갔다. 김미영은 “왜 거짓말 했냐. 그냥 기억났다고 하면 되지 않았냐. 그렇게까지 할 만큼 부담스러웠냐”고 이건에 물었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하지만 그를 모르는 김미영은 “바보같은 질문 마지막으로 하겠다”며 “지금이라도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어떠냐.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전처럼 제 곁에 있어줄 수는 없냐”고 이건에 물었다.
이건은 이에 “미안해요. 대답 됐어요?”라고 물었고, 김미영은 “네. 확실히 됐어요”라며 “이혼 서류다. 이렇게 될 거였으면 건이 씨가 원할 때 해줄 걸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이건에 김미영은 “누구 잘못도 아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라는 걸 몰랐을 뿐이다”라며 이혼서류와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