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운널사’ 장나라가 사고를 당하고 말했다.
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12회에서는 서로 헤어짐을 결심하고 뒤돌아섰지만, 김미영(장나라 분)가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모진 말로 이건(장혁 분)의 이별을 고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뒤로 돌아섰다. 이건은 “그렇게 착하게 사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멀리 사라져가는 김미영에 말했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그는 이건을 부르며 뛰어갔지만, 자동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에 이건은 김미영을 병원으로 이송하며 “우리 아내 살려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 와중에 잠시 정신이 든 김미영은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 지금 나는 애기를 가졌다”며 눈물을 흘리다 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이건은 문민석(장광 분)으로부터 “장 파열이 일어나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수술을 안하면 김미영이 위험하다. 임신 초기라 전신마취를 하면 아기는 위험하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싸쥐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포기했고, 깨어난 김미영에 “내가 가라고 했다. 내가 개똥이 가라고 했다”며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미영은 “내가 부탁하지 않았냐.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고 내가 부탁하지 않았냐. 나는 개똥이 마저 없으면 어떻게 하냐”며 오열해 이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