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명량’의 권율이 732만 관객 돌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권율은 7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732만5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강자로 우뚝 솟은 ‘명량’에 대한 애정과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6일 70만1968명을 동원, 732만5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고, 68.3%의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자랑 중이다.
권율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 장군의 진심과 배우의 노력 등 모든 걸 관객들이 만들어 준 것 같다”며 “732만 관객을 넘은 것도 기쁘지만 그것보다 ‘명량’으로 이순신 장군이 회자되고, 장군이 다시 한 번 대중들의 존경을 받고 그를 믿고 따르게 되는 계기의 틈을 줬다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렸다. 극에서 권율은 이순신의 아들 이회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