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영화 ‘명량’이 732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7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0일 개봉해 지금까지 732만5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인 ‘명량’에 대해 “믿겨지지 않는다. 한국 역사 작품에 출연해 뜻 깊고 영광이다. 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호흡한 자체가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 누구나 존경하는 선배님들이고 누구나 이 선배들과 연기하고 싶어 하는데 내가 함께한다는 게 조금 떨렸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식 선배와의 촬영은 떨리고 두근두근 거렸다. 촬영 날 최민식 선배를 처음 뵙는데 유머러스하더라. 생각지도 못하게 재치 있고 정이 많아 날 잘 챙겨줬다. 때문에 선배들과의 연기 부담감 보다는 감사함이 더 크다”며 “김태훈 선배와도 많이 친해졌다. 촬영 내내 붙어 다녔는데 연기는 물론 인생에 대한 좋은 말을 해줬다. 지금까지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대선배들과의 연기 호흡도 언급했다.
↑ 사진=MBN스타 DB |
여세를 몰아 ‘코인로커걸’에도 출연해 다시 한 번 스크린을 두드린다. 극에서 박보검이 맡은 배역은 일영(김고은 분)이 쫓는 채무자의 아들 박석현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