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전작에서 호흡을 맞추며 흥행에 성공했던 감독과 배우의 재회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7년, 전세계에 로봇 열풍을 몰고 온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마이클 베이와 메간 폭스가 대표적이다. 이 작품을 통해 마이클 베이는 블록버스터 영화 장르의 거장으로, 메간 폭스는 최고의 섹시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까지 시리즈 두 편을 통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 바 있는 이들이 5년 만에 감독과 배우가 아닌 제작자와 배우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돌아왔다.
‘아마겟돈’,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을 통해 제작자로서도 성공했던 마이클 베이는 ‘닌자터틀’을 통해 오랜 인기 캐릭터 ‘닌자 거북이’를 실사 영화화했다. 메간 폭스 역시 ‘닌자 거북이’ 시리즈의 팬으로 영화가 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작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 출연 의사를 밝히는 등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메간 폭스가 이번에 맡은 역은 닌자터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게 되는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이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겸 제작자와 여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닌자터틀’은 오는 8월 28일 국내 팬들을 찾는다.
↑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
이어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류승룡 역시 함께 했다 하면 흥행에 성공하는 조합으로 유명하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