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에 참여했다.
김장훈이 유가족 단식장에서 노란리본을 깍지에 끼고 고개를 기도하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세월호 단식 동참 4일째,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우리 모두를, 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파행과 결렬로 이어지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은 단식 4일차에 1차 단식을 중단하고 주말 공연을 마치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2차 단식을 예고했다.
[MBN스타(서울 광화문)=옥영화 기자]